
만 5세는 초등학교 입학을 1년 앞둔 시기로, 유치원에서의 마지막 생활이 아이의 학습 태도와 사회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서울은 공립과 사립 유치원의 교육 방식과 비용 차이가 뚜렷해 선택이 쉽지 않다. 2026년 현재 기준으로 서울 만5세 유치원의 공립·사립 차이, 실제 입학비와 월 비용, 교육 환경을 비교해 합리적인 선택 기준을 정리한다.
서울 공립 유치원 비교 포인트 (만5세 기준)
서울 공립 유치원은 국공립 단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으로 운영되며, 모두 국가 누리과정을 기반으로 한다. 만 5세 공립 유치원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부담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2026년 기준 누리과정 지원금이 전액 적용되어 수업료와 교육비는 사실상 무상이며, 학부모가 부담하는 금액은 급식비, 현장체험학습비, 방과후 과정 선택 비용 정도다. 평균 월 부담 비용은 약 5만~10만 원 수준이다. 교육 내용은 놀이 중심 활동, 또래 관계 형성, 기본 생활 습관과 정서 발달에 초점을 둔다. 초등학교 연계를 위한 한글·수 개념 활동은 포함되지만, 학습 위주의 선행 교육은 제한적이다. 교사 1인당 아동 수가 법적으로 관리되어 안정성이 높고, 교육의 공공성이 강하다. 다만 서울은 공립 유치원 수요가 많아 대부분 추첨제로 선발되며, 맞벌이 가정의 경우 방과후 돌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서울 사립 유치원 비교 포인트 (만5세 기준)
서울 사립 유치원은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의 선택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 누리과정 지원금은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특성화 교육비와 추가 프로그램 비용이 발생한다. 만 5세 사립 유치원의 평균 월 비용은 약 30만~70만 원 수준이며, 영어 몰입형·예체능 특화·소수 정원 유치원의 경우 월 100만 원 이상인 곳도 적지 않다. 사립 유치원은 초등 입학을 고려한 한글 읽기, 기초 수학, 프로젝트 수업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통학 차량 운영,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급식 품질 관리 등 서비스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강남·서초·송파 등 교육 수요가 높은 지역은 경쟁률과 비용이 모두 높다. 다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학습 중심 환경이 부담이 될 수 있어 교육 철학과 일과 운영 방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서울 만5세 유치원 선택 시 비용·환경 종합 비교
서울에서 만 5세 유치원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공립과 사립의 비용 차이만 비교해서는 안 된다. 공립 유치원은 비용 효율성과 안정적인 생활 중심 교육이 강점이며, 사립 유치원은 다양한 교육 경험과 학습 준비도가 강점이다. 또한 통학 거리, 방과후 돌봄 운영 여부, 교사 근속 연수, 학부모 소통 방식은 실제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서울은 자치구별 교육 환경 차이가 크기 때문에 거주지 인근 유치원의 설명회 참여와 공개 수업 참관이 중요하다. 온라인 후기뿐 아니라 실제 재원 부모의 경험을 함께 참고하면 선택 실패를 줄일 수 있다.
서울 만5세 유치원은 공립과 사립 모두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원한다면 공립 유치원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학습 준비를 중시한다면 사립 유치원이 적합하다. 아이의 성향과 가정의 교육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최선의 조건 비교와 사전 조사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유치원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